우리나라 중·장년층 10명 가운데 4명은
노부모와 성인 미혼자녀를 동시에 부양하는
이중부양 부담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8년
'중·장년층 가족 이중부양에 대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중장년 천 명 가운데 39.5%가
25살 이상의 미혼 성인 자녀와 노부모를 함께 부양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남성보다는 여성의
이중부양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이중부양의 부담으로
중·장년층이 노인 빈곤층이 되지 않도록
은퇴연령을 상향하는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