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1급 보안시설인 정부세종청사 내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해 청사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국가보훈처 공무원 A 씨가 어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같은 부서 동료 9명을
자가격리하고 긴급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세종청사 5층 해당 부서를 폐쇄하고
A씨 동선인 세종시 모 식당과 주거지였던
오피스텔은 소독조치 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세종청사에서 근무하다 지난 2일자로
경북 영천 호국원으로 전보됐으며, 확진판정을 받은 배우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전국 정부청사 11곳 중 코로나19로 폐쇄 조치된 것은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