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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충청권 민심 어디로?/데스크

◀앵커▶

오늘(9) 대전MBC 뉴스는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은 대선을 앞두고

충청권 민심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집중 보도합니다.



대전MBC가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민

1,00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가 접전을 벌인다는

전국적 판세와 달리,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서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먼저,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31.4%,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41.7%,

정의당 심상정 후보 3.7%,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8.4%로 나왔습니다.



윤 후보가 이 후보보다 10.3% 포인트,

오차범위를 훌쩍 넘어 앞섰고,

모든 지역에서 우세를 보였습니다.]



연령별로 지지율을 살펴봤더니,

이 후보는 40대에서 48.6%의 지지를 받은 반면,

윤 후보는 60대 이상의 과반은 물론,

20대에서도 가장 높은 33.3%를 기록했습니다.



30대와 50대는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이고,

심상정, 안철수 후보는 20대로부터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여성 유권자들의 경우, 5.6% 포인트인 반면,

남성은 15% 포인트로 차이가 더 뚜렷했습니다.


 스스로를 보수라고 생각하는

유권자의 78%가 윤 후보를,

진보라면 61%가 이 후보를 선택했는데,

표심의 풍향계로 불리는 중도층에서도

윤 후보가 38.8%로 우세인 점이 눈에 띕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어떤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이재명 34.9, 윤석열 49.7%로

15% 포인트에 가까운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한다는 적극 투표층 81.6%를 포함해 94.5%가

투표의사를 밝혀, 대선에 대한 지역민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그래픽: 조대희)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대전MBC

*조사기관: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지역·대상: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남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기간: 2월 7일~8일(2일간)

*조사방법: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통신 3사 제공) 이용 100% 무선전화면접

*표본크기: 1,006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17.3%

*가중값 산출·적용방법: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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