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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기상청 연내 대전 이전..+a는 '하세월'/데스크

◀앵커▶

세종으로 이전하는 중소벤처기업부를

대신해 대전으로 이전할 것으로 논의됐던

에너지기술평가원 유치가 결국 무산됐습니다.



또 이를 대체할 이전 기관 결정도

다음 달로 미뤄졌는데요.



온다고 말만 무성하고 시간만 끌고 있는

불편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종으로 가는 중소벤처기업부를 대신해

대전으로 올 기관 결정이 차일피일 미뤄지더니, 에너지기술평가원 이전은 결국 무산됐습니다.



이를 대신할 기관 확정까지 다음 달로

미뤄졌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5월 8일 정도까지는 그 윤곽이 구체적으로

나올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지금

관련해서 말씀드리자면 에기평이 아닌 제3의

기관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국무조정실에서 해당 기관과 구체적인 조건을

조정하고 있지만 내부 반발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최종 대전 이전이 결정되기까지는

진통이 예상됩니다.



다만 기상청은

오는 8월 중기부가 나가면 공간 재배치를

거쳐 올해 안에 정부대전청사에 입주합니다.



부속 기관인 기상센터는 건물을 새로

짓는 방안이 추진 중이라 1~2년은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건축비도 변수입니다.



함께 이전하는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한국임업진흥원은 기존 건물에 입주할 지

아니면 신축할 지를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몇달째 어떤 기관이 올지 또 언제 올지

정리되지 않는 불편한 상황에 지역 민심도

부글부글 끓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



문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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