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 아침 7시 반쯤 공주시 우성면
당진-대전고속도로 당진 방향
유성분기점 부근에서 소형 화물차가 고속도로를 20km가량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승용차와
정면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41살 박 모 씨와
3살 난 박 씨의 아들,
승용차 운전자 30살 최 모 씨가 숨졌고,
일대 교통이 두 시간가량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조현병을 앓고 있던 박 씨가
약을 먹지 않은 채 아들을 데리고
자택인 경남 양산을 나섰다는 박 씨 아내의
신고로 추적 중에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