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각 지역을 돌며 민생 탐방을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박 3일 일정으로 충청권을 찾았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대전을 방문해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원, 프로게이머 등과
만나며 청년층과의 접촉면을 늘렸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매타버스'가 대전을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먼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들러
디지털과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과학 기술 발전을 위해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연구원이 개발한 자율주행차를 시승한
이 후보는 대전과 대덕연구개발특구를
'K-사이언스 수도'로 만들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SYN▶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대전과 대덕특구를) 과학 기술 중심지로 발전시켜야 하고, (연구) 현장의 자율성을 제고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엑스포 시민광장으로 이동해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 개막에 맞춰
프로 게이머들과 게임을 즐겼습니다.
이 후보는 게임 산업은 미래 산업의
한 축이라며 게임 산업의 규제를 완화하고,
의식 개선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앞서 충청으로 향하는
'매타버스'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행정수도 이전이 추진되고 있지만,
충분하지 않고, 수도권에 남아 있는
공공기관을 지역으로 옮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금 수도권에 있는 공기업들, 공공기관들
2백 몇십 곳 아직 남아 있습니다. 다 지방으로 옮기려고 해요."
이 후보는 대전 둔산동의 번화가에서
오늘 일정을 마무리했는데,
청년층과의 접점을 늘리며 MZ세대 공략에
주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내일, 충남 논산과
보령, 아산을 찾아 지역 주민,
대학생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합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