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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첫발/데스크

◀앵커▶

대전시의 숙원 사업 가운데 하나인

새 야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이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새 야구장이 들어설 한밭종합운동장을 대신해

충남대 종합운동장에 국제 공인

육상경기장이 조성됩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남대학교 안에 있는 종합운동장.



내년 3월, 이 운동장이 국제 공인 규격을 갖춘

육상 경기장으로 탈바꿈합니다.



대전시의 새 야구장이 자리할 한밭종합운동장을

대체하는 육상 경기장으로 30억 원이 투입돼

다음 달부터 시설 보수에 들어갑니다.



대전시와 충남대학교는 업무협약을 맺고,

새롭게 조성될 육상 경기장을 비롯한

충남대의 체육 시설을 육상 선수와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

"대전시의 육상 선수들의 훈련장으로 잘 활용할 예정이고요. 또, 대전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도 (활용하겠습니다.)"



한밭종합운동장의 이전이 확정되면서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도 사실상 첫발을

뗐습니다.



"충남대에 공인 육상경기장이 조성되면 내년 3월, 한밭종합운동장 철거를 시작으로

새 야구장이 착공될 계획입니다."



지난해 말까지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의

타당성 조사와 투자 심사 등 행정절차가

끝났고, 올해 말까지 기본 설계가

마무리됩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내년 3월, 공사를 착공해서 2024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게 되면 25년도부터는 본격적으로 경기 관람이 가능하겠습니다."



대전시는 또, 오는 2027년,

유성구 학하동 일대의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에

한밭종합운동장을 장기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2만 석 규모의 종합운동장을 세울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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