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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논산, 방위산업으로 소멸위기 뚫는다/데스크

◀앵커▶

논산시는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농업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가장 높은 지자체인데요.



논산시가 전통적 경제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선택한 출구 전략은

방위산업체 유치입니다.



인접한 대전에 방위사업청도 이전해

논산시가 추진하는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논산시는 지난 2020년 기준 충남 15개

시·군 중 농업이 차지하는 경제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고령화와 꾸준한 인구 감소로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이기도 한데

논산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출구 전략으로 방위산업을 선택했습니다.



지난해 9월에는 한화에서 물적 분할한

방산기업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와

1,2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는데,



협약 체결 6개월 만에 양촌면 임화리

일대 43만㎡부지에 공장을 짓기 위한

첫 삽까지 뜨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육군훈련소와 국방대학교를 비롯해

3군 본부가 있는 계룡시, 방위사업청이

이전해 올 대전과의 접근성 등이

공장 부지 결정에 플러스 요인이 됐습니다.




정정모 /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대표이사

"방사청도 곧 대전으로 내려오기로 확정이

돼 있는 상태고 논산이 대전하고 가깝지

않습니까. 방산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점도

(공장 설립의) 한 가지 요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450여 명의 신규 근로자도 논산시에서

고용할 예정인데, 코리아디펜스

인더스트리가 들어오게 되면

논산시 지역 군수산업체는 4곳,

연간 지역 내 생산 매출 규모도 2.6배인

1,600억 원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연무읍 일대 87만㎡부지에 1,917억 원을

투입하는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사업도

추진 중인데, cg1/올 하반기 국토부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거친 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토지 보상과

공사 착공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논산시는 국방국가산업단지에

각종 방산업체뿐 아니라 국방과 관련된

반도체와 로봇 등을 연구개발하는

방산혁신클러스터와 국방산업융합원

유치전에도 뛰어들 계획입니다.




백성현 / 논산시장

"국방 클러스터, 방산 클러스터 산업단지로

지정 공모가 돼서 명실공히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는 그런 지역으로서 더 많은

기업들한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그런 대책을 강구하고.."



논산시가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방위산업 메카 전략이 지역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다른 지자체들에게 성공 모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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