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계속되는 코로나 여파에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학생들이 맘놓고 야외에서
체육활동 하기도 쉽지 않은 현실이죠.
이때문에 놀이처럼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가상현실 스포츠실이 일선 학교에서 잇따라
문을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천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특수센서가 장착된 스크린을 향해
양궁 화살을 날립니다.
목표물을 맞춘 정확도에 따라 성적이 자동으로 등록되고, 친구들과 비교해 경쟁도 할 수
있습니다.
수업 내용을 복습하면서 공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모읍니다.
학교 소강당을 개조해 만든 '가상현실
스포츠실'에선 양궁과 축구, 볼링 등
20여 가지 스포츠는 물론 방송댄스와
가상현실 놀이기구 등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김나경 / 서천 시초초 6학년
"밖에서 놀고 싶어도 못 나갔는데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게임, 스포츠가 생겨서 집중력도
기를 수 있어서 좋아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자체가 학교 당
6천만 원을 지원하는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충남에서만 30여 곳이 설치됐고,
전국적으로는 360여 곳에 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에 미세먼지까지 심해 야외
체육활동이 더 힘들어진 요즘, 활용도가
더 커졌습니다.
조성업 / 서천 시초초 교장
"코로나19로 밖으로 나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런 시설이 있어서 학생들이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어서 좋고요. 특히 활발한 신체 활동이 필요한 나이여서 활용가치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계속된 실내 생활에 자칫 체력이 떨어질 수
있는 성장기 청소년들을 위해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완택 / 충남교육청 체육건강과장
"코로나19와 같은 방역지침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챌린지 프로그램이나 건강 걷기라는가, 이 부분들을 전체 합쳐서 비대면 스포츠클럽대회도 운영하면서.."
가상현실 스포츠실이 설치된 학교들은 인근
학교들과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등 지역
체육활동 여건도 함께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조형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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