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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지역사회 감염 전파 단계 판단"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


(사진=연합뉴스)

신규 확진 상황 

  • 어제 저녁부터 코로나19 감염자가 31명이 추가 발생하여 총 82명 확진
  • 31번 환자가 속해 있는 집단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확진환자들과 이외 역학적 연관성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한 확진환자들이 부분적으로 나타남.
  • 31번 환자가 속한 접촉자들을 찾아 조치를 취하는 중이며, 접촉자의 규모가 상당하여 역학조사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나, 지역 내의 관련 교단의 협조를 받아 신도와 예배참석여부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접촉자를 조사 중이며 신도들에 대한 전수조사 등 유증상자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는 효과적 대처방안을 추진할 계획.
  • 대구시 현지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즉각대응팀이 지자체와 협력하여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접촉자를 찾아 격리하고 확진되는 환자들은 격리치료병상에 입원시키는 등 감염확산을 통지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음.


(자료화면)

"지역사회 감염 전파 시작" 판단 

  • 해외에서 유입되던 코로나19가 제한된 범위 내에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전파되기 시작한 단계로 판단, 정부 방역대응체계도 변화 중.
  • 코로나19의 해외유입이라는 위험요인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감염전파가 동시에 시작되고 있는 초기 단계로 판단되는 만큼 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유입의 차단과 조기발견 노력은 계속 유지 계획.
  • 지역사회 전파에 대처하기 위한 대응책의 강화가 매우 중요한 시기로,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를 조기에 발견하여 감염전파를 차단하는 한편, 최대한 경증 상태에서 확진환자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
  • 환자들이 안정적인 상태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충분한 격리치료병상과 의료인력을 확보하여 특히 발생할 수 있는 중증환자에 대해서는 더 세심하게 치료하는 체계를 구축 중. 이러한 대응체계는 1차적으로 지역별로 이루어져야 하기에 지역사회의 대응역량을 최대한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

진단검사 대상 확대‥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 오늘부터 진단검사 대상 확대 및 격리병상을 확충하기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의 지정도 시도별로 추진 중.
  • 코로나19는 오늘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전파속도는 빠른 편이며 초기부터 감염이 가능한 특성이 있는 반면, 치명율은 낮은 편이나 고령자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분석.


(자료화면)

코로나19 대응지침 개정(제6판) 

  •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감염이 의심될 경우 해외여행력과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검사 시행
  • 지역사회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음압병실 또는 1인실에 격리해 코로나19 검사를 수행
  • 확진환자의 접촉자 중 증상이 없더라도 의료인, 간병인, 확진환자의 동거인, 기타 역학조사관이 필요성을 인정한 경우 격리 해제 전 검사 실시, 음성임을 확인 후 격리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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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철
뉴스를 만들 때도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는 E. Hobsbawm의 글을 종종 떠올립니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보탬이 되는 대전MBC 뉴스가 되도록 늘 갈고 다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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