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이
서구 평촌 산업단지에 추진하던
LNG 발전소의 추진을 주민 의견에 따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 시장은 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 간담회에서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시민이 반대한다면 이를 무릅쓰고 할 명분이
없다"라며 평촌산단 기업 유치를 위한
LNG 발전소 추진 중단을 약속했습니다.
허 시장은 정책 추진 중단에 대한 부담에도
시민 의견이 우선 반영돼야 한다며,
예정대로 평촌 산업단지는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철회'를 못 박지
않았다며 '추진 중단' 선언에 아쉬움을
드러냈고, 대기업의 적극 유치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사진=대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