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로봇이 우리 일상 곳곳에서
갖가지 일을 해내고 있는데요.
단계적 일상 회복, '위드 코로나'에 맞춰
그동안 감염 우려로 불가능했던
로봇 체험전이 대전에서 선보입니다.
뉴스나 영상으로만 볼 수 있던
최신 로봇을 직접 작동해 볼 수 있는데,
김윤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실제 가정집의 방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로봇에게 말을 걸어 봅니다.
갖가지 일을 해내고 있는데요.
단계적 일상 회복, '위드 코로나'에 맞춰
그동안 감염 우려로 불가능했던
로봇 체험전이 대전에서 선보입니다.
뉴스나 영상으로만 볼 수 있던
최신 로봇을 직접 작동해 볼 수 있는데,
김윤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실제 가정집의 방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로봇에게 말을 걸어 봅니다.
("리쿠야, 너 몇 살이야?") "세 살이에요."
노래를 불러 달라고 하자
팔까지 흔들며 신나게 노래를 흥얼거립니다.
어르신들의 기억 향상과 치매 예방을 위한
반려로봇과 15가지 게임을 직접 즐기고,
바리스타 못지않은 솜씨로 로봇이 내려주는
핸드드립 커피와 로봇이 만든 달콤한
아이스크림도 맛봅니다.
모두 국립중앙과학관이 선보이는
로봇 체험 특별 전시회입니다.
이경훈/대전시 태평동
"이렇게 바리스타처럼 로봇 팔이 움직이고 하니까 재밌기도 하고, 미래가 조금 가까이 다가온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국내 로봇기업과 한국기계연구원 등
8개 기관이 선뜻 참여해
뉴스나 영상으로만 접했던 최신 로봇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작동 모습을 바라보던 기존 전시회와 달리,
모든 로봇 전시품을 관람객이 직접 만져보고,
작동도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유국희/국립중앙과학관장
"체험전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한 팀장 9명 이내로 저희가 제한했습니다. 그래서 오시는 관람객분들이 모두 다 체험하실 수 있도록..."
다음 달 말까지 이어지는 이번 체험전은
매일 9차례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고,
약 1시간가량 로봇을 체험하도록 운영됩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