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도를 보다가 대전mbc의 의도를 의심케하는 논조에 두가지 의견을 드립니다.

1. 의도하신 보도의 논조와 달리, 저는 아파트에 미술조형물이 전체건축비의 '1%' 라고 하니 놀랐습니다.

삭막한 아파트의 조형물은 좋습니다. 여유로운 공간과 무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조형물 좋지요.

하지만 아파트의 건축비는 매우 큰데, 천억대 수준인 경우도 꽤 많을듯한데..

그런 조형물에 수십 억을 쓴다는 것이니 이해가 안되고,

그리고 상한선도 아니고 하한선을 정하는 법이 있다니 정말 어이가 없네요.

비자금을 만드는 창구가 되거나, 세금의 낭비, 건축회사의 배를 불리는 도구가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다른 언론사 기사를 찾아보니 이 아파트 조형물시장에 연고주의와 수의계약, 이중계약등 문제점이 많네요.

대전 MBC가 바른 언론이라면 이런 부분에 대한 보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2.기사의 논조는 공공임대에도 일반아파트처럼 '고작' 1%만 넣어도 되는데 공공임대를 차별하냐는 의도인데..

왜 이 부분의 인터뷰를 조소과 교수님과 하는지요. 공공임대 입주자나 그를 대표하는 분의 목소리를 들어야 할텐데.

안그래도 집값이 비싼데 이런 분양가 상승요인과 공공임대의 경우 세금의 낭비가 우려됩니다. 

그리고, 이 보도를 구상하셨을때 어떤 제보와 발단이 있었는지와 정확한 논조의 타당성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