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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MBC에서는 '출발 비디오 여행'을 왜 안 하나요? 등록일 : 2021-04-04 12:01
서울에 있을 때는 재밌고 유용하게 보던 영화 정보 프로인 "출발 비디오 여행"을 통 못 본다 했더니 대전 MBC에서는 아예 그 시간에 왠 노인들이나 좋아할만한 가요 프로그램의 편집본이나 방영하고 있네요?
지역 방송을 의무적으로 편성해야 하면 드라마 재방 하는 시간에나 하면 되지, 재방도 잘 안 해주는 문화예능 프로의 본방 시간을 차지해서 시청자들의 선택권을 빼았는다?
대체 편성 짜시는 담당자와 결재자분의 성함과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일요일 정오 황금시간대에 MBC의 유일한 영화 정보 예능을 제끼고 이런 고루한 가요 프로를 재탕하는 건 다분히 사심이 반영된 편성 같은데요.
이건 취향을 떠나 시청자 선택권의 문제입니다.
지역방송은 본사 프로가 재방하는 시간에 해도 되는 거잖습니까? 지역방송 때문에 본사 프로의 본방을 제꼈다면 다른 용이한 시간대에라도 온전하게(스페셜판 같은 편집본 말고) 재방을 해주시던가요. 적어도 시청자들이 일정을 조금 조절해서라도 시청할 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는 주셔야지요.
다른 기관에까지 민원 들어가서 문제가 더 복잡해지기 전에 대전에서도 '출발 비디오 여행'을 정상적으로 방영해주십시오!
2021-04-05 14:56
안녕하세요 대전MBC 입니다.
해당 시간대는 전국 방송이 아닌 로컬 방송이 편성된 시간대로,
현재 <가요베스트 스페셜>을 방송하고 있습니다.
(2021년 01월 표준 편성표 기준)
지역방송 특성상 전체 방송 중 일부를 의무적으로 로컬방송으로 편성하고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가요베스트>는 지역문화방송전국 14개 방송사가 제작한 프로그램이자 오랜 시간 지역 방송사에서 방영해 온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하여 무대 생방송이 아닌 스페셜 편집본을 방영하고 있습니다.)
너른 마음으로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 나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04-05 21:08
그래서 결국 담당자와 결재자 취향대로 배정한 편성 때문에 시청할 기회마저 박탈 당한 프로는 다른 시간에라도 시청자들에게 제공될 여지도 전혀 없으니 네가 참고 맞추라는 얘기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