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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태산같은 티끌은 모르고 살아가는인간들 등록일 : 2021-10-04 21:07
남편과의 사이가 틀어져 이번년도초부터 부부상담도 받고 하며 따로 떨어져 살고 있다 오늘은 특별히 점심약속을 한날이다 아이가 학교에 확진받은 친구가 있어 집에 있는바람에 아침부터 어깨가 너무아파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아이점심을 차려주고 다시나와야하는 상황이었다 집근처 가까운 도로에서 안그래도 바쁜데 신호없이 우측에서 갑자기 차 머리를 들이밀며 차가 끼어들었다 엑셀을 밟으려다 브레이크를 밟았다 심장마비 걸리는줄알았다 참고 가다 난 우회전을 해서 들의가면 바로 집이어서 우회전 신호를 켜고 우측으로 차선변경을 했는데 동시에 내앞에 끼어든 그차도 또 내앞으로 차선변경을 했다 근데 그차는 우회전으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직진을 할 예정인가보다 난 꼼짝없이 또 그차로 인하여 우회전을 못 하고 갇힌상태라 횡단보도 신호가 끝나자미ㅣ자 직진차선으로 조금만 비껴달라는 신호로 빵빵했다 그차는 끔쩍도 하지않았다 ㅠ 포기하고 직진신호가 켜질때까지 기다렸는데 초록불로 바뀌었는데 가지를 않아 빵 거렸다 그랬더니 나이지긋한 머리 희긋희긋한 분이 내 차로 오더니 삿대질을 막 해대며 여긴 직진도 되는곳이라고소리소리지르고 차에서 내리라고 난리다 우회전을 하더니 차를 멈추고 다시또 차에서 내리라고 손가락질을 하고 고성을 질렀다 난 순간 내가 조폭이고 남자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다 결국 난 남편과의 약속을 취소하고 집에서 그냥 있었다 그 검은차 나이지긋한 할아버지는 자신은 잘못한거 하나도 없다고 지금도 생각할것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