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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MBC광역화 상황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등록일 : 2021-10-01 00:07
MBC충북과 통합하여 연주소를 통합하여 MBC세종을 만든다는 계획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 이거 진행상황좀 알고 싶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1도시에서 떠나서 국회취재 명목으로 대전을 떠난다는건 심히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원이 밝힌 바로는 2047년에도 대전인구 129만 세종인구 58만으로 여전히 대전이 2배가 넘는 인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종으로 이전은 자역민 다수의 지역대표성을 포기하고 단지 본사편의와 국회취재 편의때문에 이전하는것처럼 보입니다.
또한 더 우려스러운것은 대전세종충남충북 뉴스를 인구 500만이 넘는 지역을 한 방송으로 커버한다는 발상 자체가 지역성을 고려안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강원권 통합해도 150만 커버하며 대구도 인구는 비슷하지만 2개 광역자치단체만 관할해 이해관계가 다른 4개 광역자치단체를 커버하는 MBC세종과 성격이 다르고 봅니다.
현재 MBC세종의 진행상황과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1-10-08 09:31
안녕하세요. 대전MBC입니다.
현재 MBC 본사를 중심으로 MBC 세종 설립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
그 한가지 안으로 대전MBC, MBC 충북, 새롭게 설립되는 MBC 세종의 통합도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정된 사항은 거의 없는, 논의의 시작 단계임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진행중인 논의의 중심은 방송환경의 변화에 따라 합리적인 경영을 위한 회사 구조 변화에 대한 모색이며, 지역방송으로서의 방송에 대한 기본 책무와 사명은 전혀 변화가 없습니다.
논의의 대전제로서 지역성 구현은 저희가 가장 마지막까지 지켜야되는 기본 원칙입니다.
현재, 논의의 기본 전제조건으로 두 가지는 명확합니다.
1. 회사 구조의 변화로 인하여, 지역 방송의 역할이 축소되지 않습니다. 이는 저희 대전MBC의 임직원을 물론, MBC 본사에서도 동의하고 있습니다.
2. 논의의 진전에 따라 가능한 많은 정보를 대전MBC 구성원은 물론 시청자와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인한 갑작스런 결과의 발표는 없습니다.
저희 방송에 많은 애정을 보여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역방송으로서의 소임과 책무에 보다 더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