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할애된 시간이 적다하더라도.

많은 시청자들이 원한다고 볼 수 있는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을 무시하고,

자신들 마음대로 다른 프로그램을 방영한다는 것은

아무리 뭐라고 한들 시청자들을 무시하는 행위로 밖에 볼 수 있습니다.

대전MBC에서 제외시키는 프로그램을 정규방송으로 HD로 볼 수 없다는 것은

동시간에 MBC를 시청할 수 있음에도 따로 지출을 해도 볼 수가 없습니다..

못 본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MBC 왜 이러냐는 짜증 섞인 소리도 자주 듣습니다.

TV가 없는 것도 아닌데, 이게 말이나 되는 것입니까?



더군다나 시청자가 많은 토요일 오후 5시, 월요일 11시에 하는 프로그램을

시청자의 이해를 구하지도 않고 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마음대로 방영한다는 것은

시청자들의 권리를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시청자도 소비자입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권리가 있고 MBC는 공영방송입니다.

시청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서라도 시청자들이 이런 마음대로 방영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조사하시고 이런 방송을 하셔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대전MBC는 MBC인가 지역 케이블방송인가?

시청자들이 MBC를 보는 것은 서울MBC를 보기 위한 것 아니겠습니까?

시청자들의 권리를 위해 대전MBC를 다른 채널로 돌리고 서울MBC를 정규방송으로 방송해 주기를 바랍니다.



'어쩔 수 없다'는 식의 핑계는 단지 핑계일 뿐입니다.

소비자들의 권리를 무시하지 마십시오.

지역 방송사의 프로그램을 마음대로 공중파로 사용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일이라면 지역 케이블 방송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방송사는 어떤지 몰라도 다른 공중파에서는 그런 일이 없었습니다.

방송은 일방적인 수신이라고, 시청자들과 소통을 하지 않으면 안되죠.

딱히 표현할 수 있는 방법도 없고, 시청자들을 무시하는 것 같아 기분이 별로 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