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현재 지역방송국 거의 중계국 수준의 역할정도 아닙니까? 서울쪽 메인방송빼고 누가 지역방송 시청률에 연연하나요... 딴건 모르겠고 지역문화 좋고 지역방송국 살리자는 취지는 좋은데... 왜 주말 황금시간에 그딴거 편성해서 이 난리냐는 거죠.. 평일 쓸데없는 시간도 많지 않습니까? 어찌보면 주말예능은 한시대의 유행이고 크게는 대인간의 커뮤니케이션 요소중 하나입니다. 지역민 중 그것도 일부만 공정한 권리를 누리지 못한다면 이건 지역문화 살리기가 아닌...허울만 좋은 횡포일수밖에 없는겁니다. 지역문화 살리자는것에는 누구나 동의하지만... 성의없는 다큐나 매번 반복되는 질떨어지는 방송을 봐주는게 지역문화 살리기가 아니라는것을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어찌보면 방송국으로서는 인력낭비고 지역민으로서는 주말예능을 누릴 권리를 빼앗는것 아니겠습니까? 차라리 서울 중부쪽은 서울메이저 방송국 에서 커버하고 각지역에는 중계소및 각종 취재요원 몇명만 두고 메이저 방송국에서 전국의문화를 다큐제작하는 독립부서를 따로 두고.. 현재 있으나 마나한 지역방송국 자금 인력을 하나로 모아 남부쪽 커버할수 있는 약간의 규모있는 메인 방송시설을 만드는게 지역민과 수도권사람들의 괴리를 없애고 효율적이고 유익한 방송에도 더 낳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지역방송국에 있는 인력하고 자금 솔직히 낭비입니다. 누가 거들떠 보지 않는거 제작비랍시고 들어갈것이고... 질은 당연히 떨어지고.... 독립영화처럼 신인감독의 실험실이라는 의미라도 있으면 모르겠지만... 창의력 없는 질떨어지는 무한다큐의 반복입니다. 사람사는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주말에는 좀 웃으며 한주간의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출처 -  네이버 지식인 k7747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