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의견 시청자 의견
ADHD학생 학부모 교사 맞고소사태에 대해(사건핵심이 맞고소?) 등록일 : 2010-09-26 17:23
사건의 핵심이 맞고소사태가 아닙니다.
9월 20일 MBC 뉴스투데이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ADHD 증세 중학생에 대한 체벌 논란을 놓고 담임교사와 학부모간의 맞고소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대전 모 중학교 1학년 A군 학부모 40살 전 모씨는 지난 4월 담임교사가 ADHD 증세를 앓고 있는 아이를
수업도중 폭행하고도 사과하지 않는다며 대전 둔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이에 앞서 담임교사 노 모씨도 학부모가 아이의 말에만 의존한 주장을 하고 있다며,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고소해 학생 체벌을 둘러싼 갈등이 법정공방으로 가려지게 됐습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언급도 되지 않고
분풀이로 다친 학생을, 화가 나서 조회, 종례, 수업 시간에 10여일간이나 폭언과 함께 때린 것을 두고
교육적으로 정당하며, 자신의 학급 안에 있으면 1년 내내라도 말로해서 안되는 학생은 때려서 가르쳐야한다는 억지 주장과 함께, 모든 원인이 학생에게 있으며 이로 인해 학생이 일상 생활은 물론 학교에도 가지 못하는 정신적 스트레스 상황을 유발하고도 아무런 교사로서 양심의 가책이나 책임감이 없이 이를 교육적으로 처리하려는 학부모에게 무고와 명예 훼손으로 고소를 하는 어이없는 상황을 만들어 성실하고 소신있는 교육을 하는 모든 교사들에게 욕먹이는 교사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교육청에 감사요청을 하니 날아온 문자
"교육청에 이름 석자 알려서 속이 시원하십니까? 오늘도 한 탕 뛰시죠?"
이런 문자를 피해 학생의 학부모에게 서슴없이 날리는 이런 교사에게 학부모들은 소리 죽여 아이들을 맞긴 죄로 가슴을 치며 참아야만 합니까?
참다 못한 저는 고소를 당한 후 2주가 지나 해당 교사를 폭행 등으로 형사고소하였습니다.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말을 아이들 앞에서 서슴없이 하고 이것이 교육적이며 모든 것이 정당하답니다.
멍들어가는 아이와 확부모의 마음을 헤아려 다시 취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