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bc 본사에서는 지역 mbc의 로컬프로그램 편성에 관해 전혀 관여할 수 있는 바가 없다고 안내합니다. 하지만 대전mbc의 시청자세상에 뜬 공지에 보면 mbc 본사의 의견을 참조하여 편성한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러면 mbc 본사에서 놀러와 정상방송하면 좋겠다라는 의견이 나오면 정상방송 되는겁니까?

2. 놀러와를 결방할 수 없는 이유로.. 대전mbc는 로컬프로그램의 편성비율을 이유로 드셨네요. 현재의 로컬프로그램 편성비율을 유지하려면 꼭 놀러와를 결방해야 합니까? 즉 다시 말해, 왜 하필 놀러와가 결방이냐는 겁니다. 놀러와를 결방하지 않고서도 충분히 로컬프로그램의 편성비율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또한.. 정말 지역 로컬 시사프로그램 정도로 시청률이 나오는 프로가 놀러와 시간대(평일 밤 11시)에 있고(화요일 pd수첨, 목요일 여우의집사, 금요일 mbc스페셜), 놀러와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입니다.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일단 다수결의 원칙이 존재하는 민주주의 사회이기에.. 다수의 시청자가 원하고 타지역에서는 시청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틀어줘야 하는게 방송사의 도리 아닙니까? 그리고 평일 밤 11시면 황금시간대인데, 솔직히 황금시간대에 걸맞는 이슈와 시청률을 양산하지 못하는데, 왜 평일 11시 타임에 로컬프로그램을  편성하는지 자체에 대해서도 의문이고요.

4. 솔직히 대전mbc 말고 다른 지역 mbc에서도 놀러와 죄다 결방하고 그시간대에 로컬프로그램 트는거 압니다. 놀러와가 월요일밤 11시로 오기 전부터 늘 놀러와에 로컬프로그램 붙어다닌 것도 알고요... 이제는 많은 이슈와 퀄리티로 평가받고 있는 프로이기에 그만 로컬프로그램 편성을 떼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