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의견 시청자 의견
대전중앙시장화재관련 - 상인분들 중에 한분이 올리신 기고문 입니다. 등록일 : 2011-03-17 12:53

* 부득이하게 실명으로 글을 올리지 못한것은 저또한 화재가 발생한 상점상인가족으로서 노점상들로부터 가족의 생명의 위협을 받을수 있기에 그런것입니다. 연락처는 실명이니 필요하시면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대전중앙시장 상인분들 중에 한분이 올리신 기고문 입니다.
중앙시장 대형화재의 실체
화월동 상인회를 통하여 알게된 것들
화월동 상인회가 생긴것은 재래시장 활성화구역 설명회를 통하여 생겼다고 합니다.
설명회에서 노점상 자판을 설명할 때 사장님들 중 한분이 자판이 너무 크고 무거워서 유사시 이동할수가 없다고 하자 노점측에서 의자가 날아오고 이윽고 협박과 폭행을 당하고 이에 우리 상인측도 뭉쳐야 겠다고 생각이들어 화월동 상인회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그후 수차례 설명회, 상인회,동구청 항의방문을 해보았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법문을 두드려 보았으나 법에서도 애매모호하게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상인들이 노점분들 장사를 못하게 하는게 아니라 유사시 자유자제로 움직일 수 있게 경량으로 자판을 제작하라고 구청에 수차례 건의를 해보았지만 그냥 묵살 당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노점 자판이 들어온 후에 소방훈련을 해도 수박 겉핧기 식으로 지나가기만 하고 훈련공간을 전혀 확보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대형화재가 발생한지 5일이 지났건만 구청장님은 무엇이 그리 바쁘신지 위로방문은 커녕 콧배기도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구민과 함께 행복한 동구를 만들겠다고 외치던 구청장님께서 너무한 것 아닙니까? 지금이 선거기간이라고 해도 과연 그럴까요?
이것이 우리 대한민국의 가슴아픈 현주소입니다.
그래서 저는 구청관계자들과 소방관계자들이 100%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정신적 보상까지 해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구청장님 취임하신지가 얼마인데 지금까지 시장정회를 하여 기본질서는 잡아주셔야 하는것 아닙니까? 정회를 한 차례도 실시하지 않아서 무법천지가 되었습니다. 구청은 사무실에서 서류만 뒤적거리는 것이 구민과 함께 행복한 동구를 만드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재를 당하신 상인 여러분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