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의견 시청자 의견
대전지역의 지방방송사가 대전을 죽이는군요. 등록일 : 2011-03-21 23:25
수도권에 살지 않는 지방민의 비애군요.
밤 11시면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집에 들어와 한창 쉬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곧 잠자리에 들어야 할 시간입니다.
대전에 살면 그러한 시간에 TV를 보면서 하루 쌓인 피로를 풀면서 한껏 웃을 수 있는 것도 사치입니까?
살맛나는 세상인지 그 프로그램 시청률이 몇 나옵니까?
네이버 검색도 제대로 되지 않네요.
밤 11시에 누굴 대상으로 무슨 프로를 내보냅니까?
차라리 지역방송 뽀뽀뽀를 편성해서 밤 11시에 내보내서 애들 자지도 말고 그거 보라고 하시죠?
이거 혹시나 관계자 분이 읽는다면 그 분도 직장인 이실테고, 직장인의 어려움 같은 것은 직종은 달라도
어느정도 이해는 되지 않습니까? 또는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실 학생들이라면 학교 생활에 지친 하루를 마감하는데
좀 웃고싶지 않습니까?
학생이며 직장인들이 언제 TV를 봅니까? 지역방송사의 횡포에 맞물려 편하게 TV 시청도 못합니까?
프로그램이 누굴 타겟으로 하는지 모르겠지만 어르신들 혹은 온가족용이라면 5시~7시 사이에 편성을 하던지 해서 주 시청층이 볼 수 있는 시간에 편성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퇴근해서 혹은 하교해서 집에 와서 씻고 다른 일을 하다가 혹은 학생들은 숙제 및 학원/과외 후 11시면 쉬는 시간이 대부분입니다. 대전에 사는게 죄라면 어쩔 수 없지만 혹은 유명 인터넷 TV를 신청하지 못해서 그렇겠지만 제대로 고려좀 해보시면 안되겠습니까?
지금 저희 어머니, 아버지 연령대만 하더라도 주무시는 분이 태반이 넘습니다. 그 이상의 조부, 조모님은 더욱 그렇구요. 10대~30대의 TV 시청이 가장 활발하다면 활발할 수 있는 시간에 이 무슨 횡포입니까?
따뜻한 봄도 오는데 개편 의향은 없는지 겨우내 참다 참다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