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살고 있는 30대 자영업자입니다.

어제 10월 16일에 있었던 "2011 코리아 그랑프리" 미방송에 대한 몇 말씀 여쭈고자 합니다.

약 일주일전부터 MBC에서 방영하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에 디데이가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모터스포츠?? 아직까지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는 다소 생소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모터스포츠보다는 훨씬 더 메이저 대회임에 틀림없는 "F1"경주 세계인 누구나 세계 3대 스포츠라고

단언 할수 있는 스포츠 축제임에 틀림 없을 것 입니다.

대전에 살고 있는 저 같은 경우에는 당연히 방송이 될 줄 알았고 그 점 의심조차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대전지역자체 프로그램이더군요...

전세계 60억인구중 10%에 해당하는 6억명이 날을 세워가며 보는 스포츠임에도 "대전 MBC"는 어떠한 이유에서

방송을 하지 않은 것 인지요? 시청자로서 여쭈고 싶습니다.

중계를 하기 위해서는 MBC본사에게 따로 비용을 지불해야 하나요?

대전시민이나 충청권 도민들은 볼 권리도 없는 것 인가요?

어떤 조치에 의해서 국무총리까지 가서 참관하는 행사!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행사를 볼 수 없게 조치한 것인

가요?

과연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누구를 위한 방송인가?

무엇때문에 방송을 하는가?

지역방송이기 때문에 물론 어렵고 힘든 점도 있으시겠지만

이번과 같은 일은 두번다시는 일어나지도 않아야 겠지만 일어날 수도 없는 일이 아닌가라고 생각 해 봅니다.

전세계 자동차 생산 5위 국가 그러나 낙후된 모터스포츠...

MBC본사에서 거의 매달 월요일날 "한국모터 챔피언십" 새벽시간대에 편성해가며 방송해 온지 어언 10여년

강재형아니운서까지 출전해 가며 불태워 온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정...

MBC본사에서는 모터스포츠 중계중 이러한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모터스포츠 중계"라고

대전MBC의 이러한 처사가 정말 "과연"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합니다.

오늘은 창사기념일이라 쉰다고 하시니

내일은 꼭 대전MBC의 공식적이고 즉각적인 입장이 올라왔으면 합니다.

물론 기대 할 수 없는 답변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