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일전에 출연 제의 전화 받았던 김옥현입니다.

수맥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달라고 하셨지만, 수맥을 간단히 다루기에는 약간의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금년 음3월이 윤달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이장을 할텐데요, 문제는 또 수맥이 어쩌구 하면서 많은 돈을 요구하는 수맥전문가를 사칭하는 사람들이 설치고 다닐 것입니다.

수맥이란 말 그대로 지하로 흐르는 물줄기인 지하수입니다. 즉, 고수동굴 같이 석회암으로 이뤄진 지하 수십미터에서 수백미터 아래로 물이 흐르는 것을 수맥이라고 합니다. 이 수맥(지하수)는 차단하지 못 합니다. 시중에 수맥차단 돌침대니 수맥차단 매트니 하는 것은 모두 엉터리입니다. 어떻게 수십미터 아래의 물줄기를 차단합니까?

핸드폰이 나쁜 게 아니라 거기서 방사되는 전자파가 해롭듯이, 수맥(지하수)는 우리가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거기서 방사되는 지구방사선 파장 즉, 수맥파가 인체에 해롭다는 것입니다.
이 파장을 차단하는데 시중에 천태만별의 제품들이 쏟아져 나와 있지만, 실증해 보면 95% 이상이 차단 효과가 없습니다. 이는 언제든지 증명해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시중에 산소의 수맥이 흘러 집안에 조간만 아주 안 좋은 일이 생긴다며, 자신이 수맥을 차단해 줄테니 많은 돈(약 500만원이상)을 요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그 묘에 가서 측정한 결과, 수맥이 없었습니다. 이렇듯 시중에는 산소자리를 이용하여 많은 돈을 요구하는 풍수전문가 행세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풍수가들이 명당에 묘를 쓰면 그 후손이 모두 잘 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풍수가들은 자신들 묘는 천하 명당에 사용했을터인데, 우리나라에 자신의 조상이 풍수가였다는 재벌가나 정치가는 없습니다.

이 좁은 나라에 후손이 발복하기 위하여 좋은 묘를 사용하여 것은 좋으나, 숲이 나무 뿌리가 뻗으면 안 좋다하여 잘려 나가고, 호남고속도로 가다 보면 아시겠지만 길 양쪽에 콩 심을 밭에도 전부 묘를 사용하는 현실은 잘못된 고정관념입니다.
일본처럼 화장하여 납골당에 모셔도, 일본은 전세계가 알아주는 잘 사는 나라이며 장수국가입니다. 산소하고는 아무 상관없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곧 윤달이라 이장하니 뭐니, 수맥이 어쩌구 하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아침이 좋다"에서 심도있게 다뤄서 시청자들이 불안감에서 해방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수맥 위에서 생활하여 병에 걸리는 것이 아니라, 독일과 스위스 의학박사들 논문에 나와 있듯이, 하트만이나 커리라인에서 98% 암에 걸린다는 내용입니다. 우리나라에 하트만과 커리라인을 찾는 학회가 대한학회 외는 없는 것도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저 강사료만 챙기고 수료증 남발하는 시중의 수맥학회들 많습니다.

부디 "아침이 좋다"에서 심도있게 수맥을 다뤄서 시청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대한학회 김옥현 올림. 010-7362-6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