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 업무 배제, 홈페이지 아나운서 소개 삭제, 분장실 사용 제한, 업무 방해 민원, 명함을 선물로 줬다는 막말, 자리 정리 통보, 근로자성 부정에만 초점을 맞춘 계약서 준비, 비방, 고립, 괴롭힘. 이 모든 것이 인권위 진정 이후 유지은 아나운서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무슨 말이라도 좋으니 해명 부탁드립니다. 해명하지 않는다면 해명하지 않는 이유라도 알려주십시오. 아직 내부 입장이 준비되지 않았나요? 어떤 이유인지 궁금합니다. 인정하고 시정하는 것이 왜 그렇게 어려운지, 무엇때문에 그렇게 할 수 없는지 궁금하네요. 지역 대표방송이라는 타이틀은 이제 그만 붙이십시오. 동시에 시청자 게시판을 없애십시오. 답변하기 어려운, 불편하고 까다로운 내용은 답변하지 않는 것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내용입니다. 시청자 게시판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관리자님, 당신도 책임자가 아니기에, 회사의 규정과 방침을 따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니 확인하고도 답변을 달 수 없겠지요. 이해합니다. 공적인 자리이기도 하기에 더 그럴 것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사람이 갖고 있는 양심과 윤리, 도덕을 생각해보십시오. 당신도 부정의에, 불의에 공범으로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대전 MBC에 자정 작용이 있기를 빕니다. 어떠한 모습이라도 좋으니, 댓글과 해명 부탁드립니다. 토론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