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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17일 -코로나19 재확산 비상, 또 다시 일상 멈추나?

#. 내용(안)

 시시각각 165에서는 매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두 배로 느는 ‘더블링’ 현상이 반복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 실태를 집중 진단합니다.

 대전시와 충남도 등에 따르면 지역 일일 확진자 수 규모는 지난달 27일 이후 2주 만에 충남은 4배, 대전 4.1배, 세종 6.1배 각각 급증했습니다. 코로나19 면역을 회피하는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하위 변이의 비율이 35%대까지 높아진 것이 최근 확산세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확진 뒤 재감염 되는 비율은 1~2%대에 불과하지만, 백신을 접종한 미확진자들이 대거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일선 병원들은 밀려드는 코로나19 검사자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확진자 수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실제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의 시뮬레이션 결과, 전국 확진자 수가 다음달 10일 13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나타났고, 감염병 전문가들은 8월 말이나 9월 초 하루 20만 명을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되면서 정부는 4차 접종 대상을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하기로 했고, 확진자의 현행 7일 의무격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거리두기도 조만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번 시시각각에서는 코로나 재유행의 실태를 점검하고,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보건당국과 시민들의 역할은 무엇인지 집중적으로 살펴봅니다.

#.출연자(총 4명, 진행자 포함)

-신상엽 KMI 한국의학연구소 상임 연구위원(감염내과 전문의)

-김범태 한국화학연구원 신종바이러스융합연구단장

-김천영 대전시 감염병대응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