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2022년 4월 24일 - 6.1 지방선거, 충청 민심 향배는?
#. 내용(안)
시시각각 154회에서는 3·9대선이 24만여 표 차 초박빙으로 끝난 가운데 ‘대선 연장전’으로
꼽히는 6·1지방선거의 향배를 집중 분석합니다.
역대 선거마다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린 충청권은 지난 대선에서 '충청의 아들'을 자임한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을 선택했는데, 윤 당선인은 대전에서 49.5%, 충남에서는 51%를 각각
얻어 이재명 후보를 앞섰고, 세종에서만 48.1%를 득표해 이 후보에게 패배했습니다.
19대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게 승리를 몰아줬던 대전에서는 윤 당선인이
5개 모든 구에서 앞섰고, 충남에서는 신도시가 밀집한 천안 서북구와 아산시만 빼고 모든 시·군에서 큰 표 차이로 앞섰습니다.
정권 교체의 바람을 지방선거까지 이어가려는 국민의힘은 출마 후보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지만 대전시장의 경우 박성효 공천 배제 논란, 충남지사 김태흠 전략공천설 등 돌발변수가
속출하면서 내분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권 심판론이 지방선거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돌발변수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예의주시하면서 그동안 이룬 행정 성과들을 대대적으로 알리며 민심을 잡을 경우 현역 수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시각각에서는 대선 2라운드로 불리는 6·1지방선거와 관련해 각 당의 준비 상황을 짚어보고 지역 민심에 영향을 미칠 각종 변수들은 무엇인지 분석하는 한편, 지역 유권자의 현명한 판단을 위한 고려사항은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봅니다.
#. 출연자(3명)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김욱 배재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