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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2일 - 지역화폐 열풍, 안착 위한 과제는?
#. 내용
노정렬의 시시각각 71회는 ‘지역화폐 열풍, 안착 위한 과제는?’ 을 주제로 토론합니다.
지난해 대전 대덕구 대덕e로움을 시작으로 지역화폐의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올해는 세종시의 여민전과 대전의 온통대전까지 지역화폐 출시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세종시 여민전은 발행액이 하룻만에 소진되는 등 월초마다 충전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고,
온통대전은 15% 할인에 힘입어 가입자 26만 명, 1천억 원 이상의 예상밖의 이용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온통대전, 대덕e로움은 15%라는 파격적 혜택이 이달중 축소될 예정인데다, 학원 등 고액 사용처 쏠림 현상이 두드러져 취지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부합하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부산 등에서 혜택을 줄인 뒤 이용이 급감하는 등 파격 혜택에 따른 반짝 인기일 수 있다는 우려도 높은데, 4%인 국비 지원을 받기위한 지자체간 쟁탈전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지역경제 선순환과 역외유출 방지 등을 위해 출시된 지역화폐가 파격적 할인이라는 달콤한
혜택을 넘어 진정한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지역 화폐가 취지에 맞게 지역의 경기침체 방지, 소득불평등 완화, 상품, 서비스 구입을 촉진하는 지속성을 갖추기 위한 방안과 과제에 대해 모색합니다.
∎ 패 널 :
▷ 박정현 청장 / 대전 대덕구
▷ 김회산 과장 / 세종시 기업지원과
▷ 이민정 실장 / 충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 김정동 사무국장 / 대전 참여자치시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