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목의 맛 '계룡 천마산 자락 고향의 보리밥'

 가을 풍경을 만나러 가까운 근교에라도 나가고 싶은 계절, 대전에서 멀지 않은 계룡시 천마산 자락에는 직접 담근 된장 간장 고추장으로 청국장을 끓이고 제철나물 듬뿍 넣어 비벼먹는 보리밥집이 있다. 수십 개의 장독대에서는 어머니에게서 배운 장이 익어가고 인심 좋은 사장님의 음식에 인근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 가을이 무르익는 계룡산 자락 아래 구수한 장맛으로 차린 보리밥상을 맛본다.

- 레트로, 찍습니다

 감성 사진 찍기가 유행인 요즘! 빠르고 다양한 디지털 세대이지만 아날로그 사진 한 장으로 추억의 레트로 감성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대구의 레트로 사진관으로 함께 가보자.

- 무등산 정상이 활짝 피었습니다

 광주의 명산 무등산이 국립공원이 되고 나서 올해 처음으로 정상을 상시개방을 하고 있다. 산행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 이벤트부터 정상 표시판에서 인증사진까지! 무등산 정상으로 떠나보자.

- 문화가 소식 '당신의 백년 나의 백년 전시회 & 앙상블 톤의 영화음악 콘서트'

 깊어가는 가을, 우리의 감성을 촉촉하게 채워줄 전시회와 공연을 소개한다. 대전문학관에서는 1923년에 태어나 일제강점기와 해방, 민족 분단 등 다사다난했던 한국사를 관통하며 살아온 세 명의 문인, 한성기, 박희선, 원종린 작가들을 기리는 ‘당신의 백년 나의 백년’이라는 전시회가 열린다. 지역의 클랙식 공연팀인 앙상블 톤에서는 존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는데 연습 현장을 미리 찾아가 연주곡들을 들어보고 공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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