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

검색
정오의 희망곡 이윤주입니다

정오의 희망곡 이윤주입니다

12시 00분

사연&축하

9년만에 갖게된 둘째아이의 백일을 축하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관저동에 사는 박윤성입니다~
내일은 9년만에 갖게된 둘째아이 서희의 백일입니다. 많이 많이 축하해주세요!
첫째아이를 낳고 생각지 않게 불임으로 많은 병원과 한의원을 찾아다니고 맘고생을 하였습니다
주위분들은 다른 방도로도 임신이 되신 분이 많다는데 저는 이것저것 다 해보았지만 임신은 쉽게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작년11월 너무도 갑작스럽게 임신 사실을 알게되었고 한달두달 임신체크로 병원을 다녀와도 배가 불러와도 임신이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루하루를 손꼽아 기다리어 둘째아이 서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에 너무나도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10살된 큰아이는 아침마다 학교를 나서기전 동생에게 "감기걸리면 안돼~ 몸건강해야해~오빠 학교 다녀올께" 하며 손을 잡아주고 집을 나섭니다 그 말을 알아들은듯 둘째아이는 밝게 웃음을 지어주고요^^
동생을 생각하는 큰아이 마음 씀씀이도 너무나 이쁘고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너무 어려 여리고 작은 콧구멍으로 숨쉬는 것도 안쓰럽고 안기도,목욕시키기도 어렵더니 어느덧 아빠,엄마,오빠를 알아보고 눈맞춰추며 웃어주고 뒤집기도 하려고 하는 벌써 백일이 되었습니다 손꼽아 기다리던 서희의 웃음에 몸짓에 우리가족의 웃음도 빵빵터집니다~
"서희야 도혁아 건강하고 튼튼하게 지혜롭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란다 너무너무 사랑해!"
그리고 유통업으로 차로 이동하며 방송을 즐겨듣는 우리 남편에게도 자나깨나 가족을 위해 애쓰는 신랑님 감사하고 고맙다고 꼭 전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