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니~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월요일(12.16)이 저희 아버님 생신이라 이렇게 글을 올려요^^
이번 생신은 칠순이신데 잔치를 하자는 자식들을 만류하시고 집에서 식구들과 조용히 식사만 하자고 하셨답니다...아들만 셋을 키우신 아버님이시라 그런지 며느리들을 끔찍히 아껴주시고 생각해주시고 챙겨주시는 아버님 칠순을 어떻게 하면 뜻길게 보내드릴수 있을까 고심한 끝에 이렇게 언니께 글을 쓰게되었답니다..
아기를 낳고 키우다보니 하나도 이렇게 힘든데...시부모님은 쌍둥이여서 더 힘드셨겠지..라는 생각이 요즘 더 자주 들더라구요...
아버님 아직 어리고 철도 덜 들은 며느리지만 더 열심히 하도록 노력할께요...
그러니까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지켜봐주세요~
아버님 생신 축하그리구요~ 사랑합니다^^
둘째 며느리 선정올림^^



언니~ 꽃바구니부탁드려요~조용히 보내는 칠순이시지만 이렇게라도 파티분위기를 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