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생신축하
월요일이 저를 이세상에 태어나 지금의 저를 만들어주신 손영수 여사님의 68세 생신이십니다
다른분들의 어머님들도 그러하셨겠지만 저희 어머님은 아버님의 수술후 지금까지 병수발을 하고 계셔서인지 많이 수척해지셨더군요.
늘 가슴이 아프지만 어제는 더 가슴이 아프더군요. 거동이 불편하신 아버님의 손과 발이 되어 1년을 지내셨지만 힘든 내색을 안하시니....
드시고싶은것 없냐고 물으면 돈이 많이 나올까봐 그냥 집에서 밥 먹자고 하시는 분...
모처럼 아버님을 업고 식당으로 가는데 아버님의 몸 무게도 많이 줄어드신것 같아 가슴만 아프네요.
그래도 손자 손녀를 보시니 기분은 좋으신가 봅니다.
살아계실때 잘하라는 말 그냥 흘러 보내지 말아야 겠네요.
장윤정의 여자의 일생을 신청합니다. 어머님이 가사가 맘에든다고 하셨거든요.
충남 보령시 대천동 동부아파트 102동 903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