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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희망곡 이윤주입니다

정오의 희망곡 이윤주입니다

12시 00분

사연&축하

병원에 계시는 시어머님 생신 축하해주세요.

오늘은 저희 시어머님 77번째 생신입니다.

방광암 수술 후  대전의 00 요양병원에 계시는 시어머님께 늘 죄송하고 미안하기만 합니다.

자식들이 모두 직장에 다니다보니  몸이 아프셔도 잘 챙겨 드리지 못하고 도리를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여덟번의 방광 치료를 하시느라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십니다.

자식들에게 섭섭하시기도 하고 몸이 많이 힘드시지만 특별히 해드릴 일이 없어 안타깝기만 합니다.

꾹 참으시고 견디시길 바래봅니다.

짜증도 많아지시고  기분도 우울해 계시며 너희가 나만큼 아픈걸 알수 있냐고 하시지만 이 또한 죄송할 뿐입니다.

다행히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만 끝나면 괜찮다는데도 걱정이 많으십니다.

오늘 같은 생신날도 병원에 계셔야해서 죄송한 마음에 이렇게 사연을 올립니다.

병원에 계신 저희 어머님께 편지로나마 힘내시라는 말씀과 축하드린 다는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 어머님, 얼른 기분이 나아지시길 바라며 앞으로는 절대로 아픈일 안 생길것이며 건강하실 겁니다. 오래오래 사세요. 생신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