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3월5일 사랑하는 신랑의 생일입니다
오늘은 신랑의 35번째 생일이자 우리두사람의 결혼한지 5년되는 날입니다...
근사하게 생일상을 차려주지는 못해도 나름 준비해서 생일을 축하해줬었는데
제가 출산한지 3개월...모유수유때문에 밤잠을 설치다 보니 아침에도 신랑을
뜨지도 못하는 눈으로 출근시켰어요... 그것도 잠결에....;;;
제 생일때는 직접 음식도 해서 생일상을 차려주고 꽃바구니도 보내주고 했는데...
너무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이렇게 사연을 올립니다
신랑은 논산에서 근무를 하다가 얼마전에 계룡으로 발령을 받았어여
그래서 지금 업무에 적응하랴 집에 와서는 큰애랑 놀아주랴 둘째 재워주랴...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힘들텐데도 마누라한테 잔소리까지 듣고....;;
울 착한 신랑 오늘만큼은 아주 기분 좋은 하루가 됐으면 좋겠어요
신랑, 오늘은 일찍 퇴근하고 와서 시우랑 지우랑 함께 생일 축하해요~
사랑합니다....
** 지은씨, 집에서 꼼짝 못하여 신랑 선물도 준비 못했는데.... 지은씨가 좋은것좀 보내주심 안되나요??
넘 양심없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