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미안해 사랑해 축하해
안녕하세요. 정오의 희망곡 애청자 중 한 사람인 김후남입니다.
10월 31은 모두가 가을을 강하게 느끼며 외로움에 빠져 우수에 젖어드는 그런 날이죠. 그런 날이 바로 저희 남편의 44번째 생일 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어요. 저희 남편은 어제 1박2일로 연수를 갔어요. 오늘 돌아오는데 왜 함께하지 못 하는지 이해가 안되시죠?
전 1년에 한 번 만나는 친구들과 함께 남편의 생일날인 31일, 곧 지금 1박2일 가을여행을 떠나요. 맘 좋은 울 남편 쿨하게
"난 괜찮아, 신경쓰지마. 생일, 해마다 돌아오는 것이 생일인데 친구들과 재미나게 다녀와."라고 말하며 연수를 갔습니다.
하지만 전 마음에 많이 걸리네요. 생일 매일이 아닌 1년에 한 번 있는 날이잖아요. 물론 친구들 만나면 까만득하게 잊고 친구들과 왁자지껄 재미난 시간을 보내겠죠. 미안해..... 넘넘 미안해. 하지만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다음 세상에서도 함께 하고 싶을 정도로
"정말 많이 사랑해."
"여보 연수 잘 다녀와~~~."
정오의 희망곡 가족들 저희 남편생일 함께 축하해주세요.
이승기에 나와 결혼해줄래 신청곡도 함께........부탁드려요~~~^^
ps : 남편이 연수에서 돌아오고 제가 여행에서 돌아와 울 아들들과 함께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식사권 받을 수 있을까요? 욕심이 과하죠
케익 샴페인도 좋아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