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축하

친정엄마가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봄인데... 엄마가 다치셨어요.

안녕하세요~

둔산동에 살고 있는 석이맘 정은주입니다.

해마다 봄이 되면 친정엄마께서 저에게 전화를 하시곤 해요.

유난히 꽃을 좋아하셔서 꽃 보러 함께 가자고요.

그런데...하필이면 이맘때가 두 아들의 시험기간이에요.

그래서 거의 못 모시고 갔었어요.

올해는 엄마를 모시고 가고 싶어도 갈수가 없네요.

지난주에 집밖으로 나오시다가 햇빛이 눈이 부셔서 쓰러지시면서

갈비뼈가 2개나 금이 가신 상태거든요.

주말에 가서 친정에 가서 뵙고 왔는데... 너무 많이 아파하시네요.

창밖에 보이는 꽃을 볼때마다 엄마 생각이 나서 마음이 좋지 않아요.

모시고 갈 수 있을 때 많이 다녀올걸...하고 후회도 되고요.

한동안 많이 고생 하실 것 같은데요.

저희 엄마 빨리 회복하실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신청곡 – 로이킴 봄봄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