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축하

올해 9월에 둘째출산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20살에 임신을 했지만 임신을 한지 얼마 안되어 유산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런 충혈로 병원에 갔더니 아기 심장이 이미 멈춘 상태였어요..
하지만 유산으로 인하여 받은 충격과 상처를 잃어버리기 위해..
그 상처를 감싸주고 덮어주고 싶었던 남편은 저와 제 친구을 데리고
대천 보령머드축제에 데려가서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즐겁게 보내게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대천에 마지막으로 머무기로 한날 갑작스럽게 아랫배가 심한 고통이 오면서
결국 주저 앉아서 구급차를 기다렸다가 남편 그리고 친구와 함께 응급실을 가게 되었고
병원에서 소변검사를 했는데 임신이라는 소식을 접한후..
몸을 조심 또 조심해서 초기 유산을 잘 넘기고 작년 2월에 심한진통이 와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고 진료를 받은후 입원을 해서 치료를 받는것이 좋겠다고 해서
저는 치료를 받은 저는 일주일뒤 아기는 나오려고 하고 자궁은 알려지고..
저는 심한 진통을 10시간을 버티고 난후에 아기 상태가 안 좋다는 의사선생님말씀을 듣고서
남편에게 연락을해 1시간뒤 남편이 도착하여서 보호자동의를 받아 제왕절개로 수술을 하여서
아들을 출산하였습니다..
하지만 출산후 2주동안 신생아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아야만 했고..
치료를 잘 받고 견더준후 건강하게 저와 제 남편품에 안긴 아들..
아들이 생긴후 여러고비를 넘겨야했지만.. 지금은 건강하게 자라주어서 어느덧 돌이 지나고
16개월에 접어든 아들에게 올해 8월말에서 9월초에 이쁜 여동생이 생깁니다..
이번에 딸을 출산할때 딸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태어나도록 응원해주시고..
힘든 고비를 혼자 넘기고 지금까지 건강하게 자라준 아들에게도 사랑한다고 말을 전해주고 싶어요..
지금은 아들에게 많이 부족한 엄마 이지만..
앞으로는 아들에게 곧 태어나는 딸에게 부족하지만 좋은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서..
꼭 아들과 딸에게 좋은 엄마가 되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