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저의집에 정신적 지주님께
안녕하세요?
오늘도 여지없이 장맛철의 찜통더위는 사그러질줄 모르고
내일 축구 경기로 전국은 후끈달아오르는데
모든님들의 열성적인 응원도 기개되며
저또한 우루과이와의 게임은 멋지게 끝날것으로 믿사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내일 축구 졍기가 있는날이잖아요?
그래서 온국민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가는날에
저의 집에 가장 큰올케언니가 60회 생신을 맞습니다,
팔남매의 그것도 장손의 며느리로 35년을 살으시면서 불평 한마디 없으시고
특히 저에게는 부모님이 안계신데도 마치 친정 엄마처럼 따뜻하고
포근한 말씀도 자주 해주시고 때론 따끔한 질책의 말씀도
아끼지 않는 그런 분이십니다.
요즘에 문자쓰시는걸 배우셔서 항상 운전조심해라.
집에는 별일읍냐?온갖 일을 걱정 해주시는
우리올케언니를 저는 어디가서나 자랑은 끊기질 않습니다.
그 만은 농사일 몸살이 나도 아프단 말만 할뿐 병원 한번을 마음놓고 가시지 못하는
어떨때는 바보스러울 만큼 오로지 일과 가족들 챙기는 모습이
어찌나 아름답던지요...
내일 마침 60회 생신인데 여자로서 60이란 숫자가
어떨게 다가올지 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좀 서글프다라고 생각이 들것 같아서
언니가 좋아하는 꽃을 맘껏 두고두고 보시라고 신청 해봅니다.
마음 착한 사람들은 꽃을 좋아하다다믄서요?
올케언니?6이란 숫자는 그냥 숫자일뿐이예요!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좋은 생각 아름다운 생각으로 우리 같이
하루하루 예쁘게 함꼐 만들어가요~언니!
생신 정말 축하하고요!간강 꼭 챙기셔서 아름답고 행복한 날들 같이 만들며
살아요!언니?다시 축하드리고 사랑해요^^
010-2014-4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