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언니!!언니!!꼭좀 축하해주세여~
안녕하세여..모닝쇼부터~정오까지 매일듣는 애청자입니다.
점심시간되면 정오 켜놓느냐고 바쁘거든여.ㅎ
듣기만 했던거 같은데.. 오늘은 특별한 사연있어서 처음 보내봅니다.
축하해 주세여...
결혼한지 6개월된 새댁입니다.
오늘이 결혼후 처음맞는 시아버님의 64번째 생신이거든여.
“석교동 사시는 아버님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맞벌이 회사생활을 하다 보니깐..평일에 닿는 기념일이나 행사같은건..
잘 챙겨드리지 못하거든여. 가까우면서도 그게잘 않되더라구여...
며느리사랑은 시아버님 이라하셨든가여? 저를 유난히 이뻐하고 좋아해주시는
시아버님이신데.. 식사한끼 대접도 못해드리고 .. 못찾아 뵐꺼 같아서 너무나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시집와서 첫생신인데.. 서운해 하시진 않을실까여?
내심 걱정되서 출근하자마자 이렇게 올려봅니다.
섭섭하시지 않게 언니가 축하좀 도와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