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축하

다둥이 아빠 마흔번째 생일을 맞으며

오늘은 올해 마흔번째 생일을 맞는 아이들 아빠 생일이예요
기뻐해야할 생일인데도 요즘 너무 힘들어해서 곁에서 바라만 볼뿐 해줄 수 있는게 없네요
쑥스럽지만 결혼 12년만에 처음으로 아침에 출근할때 포옹해주면서 생일 축하한다는 말을 했네요
힘들어 하는 신랑을 보니 요즘은 살아가면서 `사랑한다, 고맙다`는 말을 많이 아낀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살아가면서 많이 해야 겠어요
생일축하한다는 말과 저와 네 아이들이(진,채윤,윤서,재건)이 언제나 아빠의 든든한 지원자가 될테니 아빠 힘내시라고 전해주세요 그리고 사랑하구 고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