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우리 딸 민주의 첫 생일 축하해주세요.
저희 딸 민주가 내일 첫 생일이에요.
지금 엄마표 돌상 간단히 차려주려고 잡채 준비하다 말고 이렇게 사연 보내요.
작년에 민주 낳고 엄마가 산후우울증으로 정말 힘들었는데,,, 많이 안아주지도 못하고 짜증도 많이 내고,
그런데,, 이제 이렇게 이쁘게 자라서 민주의 첫 생일이 되었네.
지금 너의 환한 웃음을 보면 그땐 왜그랬는지,, 너무나 사랑스럽고 감사하기만 하단다.
건강하게 자라주어서 너무 고맙고 이뻐.
담주부터는 엄마가 회사 복직이라 같이 있어주지 못하는데,
넘 안쓰럽지만 우리 민주 어린이집에 잘 적응하고 잘 자라줄거라 믿어.
민주야 사랑하고 또 사랑해.
우리 이쁜 공주님 건강하게 자라렴.
생일 축하해.
(자꾸 눈물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