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축하

골목길


아버지 저 갑니다 아들의 전화 받음

서둘러 나가지요 집 앞의 골목길로

올 시간 지나갔거늘 울 아들 왜 안 올까

 

딸 또한 마찬가지 아빠요 저 집 가요

그러렴 어서 와라 보고파 미치겠다

하지만 오빨 닮았나 왜 그리 늑장이냐

 

갈 때도 마찬가지 골목길 배웅하죠

아이들 또 오려면 추석은 돼야할 듯

추석아 어서 오너라 아이들 다시 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