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우리 남편 생일을 축하해주세여*^^*
안녕하세여^^
방송을 듣기만 하다가 이렇게 사연을 올리는 것은 첨이라 어색하고 떨리네여^^
하지만 용기내어 이렇게 사연을 올려봅니다..
오늘은 제 사랑하는 남편의 33번째 생일입니다.
저희는 올 4월 3일에 결혼을 했답니다..
작년 저희 아빠가 간암말기로 투병중일때 선배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작젼 8월 13일에 아빠가 돌아가시게 되었고 힘든 상황에서 저를 위로하고 든든한 힘이 되었주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희는 올 4월에 결혼을 하고 부부가 되었고
임신 3개월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임신초에 입덧 때문에 남편이 집안일 도맡아 하면서도
불평한번 안하고 절 즐겁게 해 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고마웠습니다...
제가 무뚝뚝하고 애교가 없어서 애정표현도 잘 못하고
사랑한다는 말도 잘 못해서 남편이 항상 저에게 서운해 하는듯 합니다ㅜ.ㅜ
오늘 제 남편의 생일인데, 아침에 싱거운 미역국도 맛나게 먹어준 남편이 넘 고맙고
생일 진심으로 축하하고
정말 정말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그리고 내년 4월 3일에 태어날 우리 아가와 앞으로도 행복하고 예쁘게 살아요*^^*
좋은 노래 선믈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