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너+나=우리가 된지 3주년 되는 오늘이에요*^^*
예전, 아주 작은 인연이 저희를 연인으로 만들었고
오늘, 그 인연으로 저희가 하나가 됩니다.
작은 사랑으로 하나의 커다란 열매를 맺고
이제 또 다른 모습으로 사랑하고자하는 두사람,
오셔서 지켜봐 주시고 축하해 주십시오.
늘 그 인연을 생각하며 살겠습니다.
예쁜문구죠? 3년 전 2007년 9월 30일 12시30분 저와 신랑은 부부의 인연을 맺었답니다*^^*
결혼1주년에는 첫아이 50일때라 친정에 맡기고 제주도로 기념여행을 떠나 뜻깊은 시간을 갖었는데...
2주년에는 둘째 임신 6개월에 파견근무로 부여로 출퇴근하느라 힘들어 흐지부지 이 날을 지나쳤답니다.
솔직히 여자에겐 생일 다음으로 뜻깊은 날이 결혼기념일인데...ㅡㅡ^
'그래~해마다 챙기는 건 힘드니까 홀수해만 잘 챙기자...'라고 스스로를 위로했는데 벌써 3주년되는 날이네요...
지난 주부터 신랑한테 농담삼아 이번 결혼기념일에는 메트*시티 구두 사주면 참 좋겠다고 노래부르고 있었는데
어떤 대답이 올지 살짝 기대도 되고...(실망도 클거 같은 찝찝함^^;)
26개월, 9개월 두 아들 덕에 여행이나 외식은 꿈도 못꾸고~~방송으로나마 큰 축하 받고자 합니다*^^*
5주년에는 뭔가 좀 특별한 날이 되길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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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씨가 좋아하는 손편지 쓰겠다고 다짐다짐했는데 생각만큼 쉽지 않네요^^;;;;
9월 마지막날...마무리 잘하시고 10월맞이 잘하세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