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축하

저의 딸 위로와 함께 축하해주세요

오늘은 저희 딸에게 미안한 맘이 있어요.....어린아이에 눈에 눈물을 흐르게 했네요~
다름이 아니라 ... 큰 잘 못은 아닌듯한데..(ㅠ.ㅠ)
글쎄 저희 딸 7살인 솔민이가요 머리가 너무 길고 손질하기 힘들고 해서 이번에
큰맘먹고 머리자르면 안돼겠니...했는데~~그렇게 싫어할수가~~~정색을 했어요
하지만 전 끝까지...제발 제발 꼭 한번만 깎고 담에 맘에 안들면 다신 머리 깍자는 소리
안할께...그러면서 꼬시어 끝까지 집에 화장실에서 어깨 밑까지 깎기로 했어요..
그것도 저희 딸에게 스티커 100장 사주기로 약속을 꼭 하면서~~약속은 지켜야겠지만...
우리딸 머리 자르면서 부터 눈에 눈물이 계속 주루룩~~~안쓰럽긴 하지만..
아침마다 어린이집 간다며 머리손질...이렇게 저렇게 `~~ 왜 그리 머리긴걸 고집을 하는지~
딸 얼굴조 조만해서 짧은 단발 머리도 잘 어울린텐데 끝까지 고집을 피우네요(지금껏...
머리 파격적으로 짜른적 없는딸...죽어도 자르기 싫다며~~~)
스티커 사준다며 꼬셔 자르는데 얼마나 슬피울던지...혼났어요~~짧은 머리도어울린데...
그런데 거기에다 또 꼬셔 이번에 파마를 토요일에 시켰는데 더 예쁜거예요..하지만 우리딸
그 머리도 맘에 안든다며...언제 머리 기르냐며...짦은 머리 싫고 꼽슬머리 싫다며..어쩜...
여자아이라면 한번쯤 해보고싶을텐데...저희 딸 이상하죠~~이것저것 꼬셔가며 드뎌 완성..
하지만 오늘도 어쩔수없이 어린이집 갔어요...이뿐 파마를 하고 선생님께 미리 문자를 보냈어요..
칭찬 많이 많이 해달라고..친구들에게 꼭 부탁을 했고요..저 이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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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 맘도 있지만..우리딸 솔민이 너무 사랑하는데 우리딸 울고나니 엄마맘도 속상해...
좀있음 저희딸 생일이 돌아와요....10월21일 미리 축하해주세요...
7살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사랑한다고 ..모든 잘 먹는 어린아이가 됐음 해요..
너무 안먹어서 약하거든요....뭘해먹이면 좋을까요~~
하나씨 우리딸 위로와 함께 생일축하로 선물좀  부탁드릴께요...엄마가 사랑하는 맘으로
방송으로 우리딸 미안하고 사랑한다고...우리딸에게 위로와 함께 자랑할수있게 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