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도와줘요~~찬규씨주제 다시한번 보내봅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정말창피한데요
주말에 심심해서 오랜만에 극장에 갔는데 영화보기전 화장실을 다녀와야할것 들렀다나왔는데요
누군가 킥킥대는 소리가 자꾸 들리는거예요
그때까지도 절보고 웃는지 몰랐는데 어떤 여자분이 저를 향해 막뛰어오시더니
"저기요 치마가~~~~하는거예여
그래서 저의뒤를 보니 세상에 그날따라 조금 긴플레어 스커트를 입고있었는데 화장실갔다가
옷을잘입고 나왔다 생각했는데 팬티스타킹속에 치마 끝자락이 끼어 치마가 엉덩이쪽에 올라가있는거예요
그래서 속옷이 엉덩이 반쯤은 보이고 있었던 거예요
한번 상상해보세요 그 주말에 수많은 사람들이 저의 모습을 봤다고 생각하니 얼굴은 시뻘겋게 달아오르고
저에게 달려와준 그분에게 감사 인사할 겨를도 없이 그냥 극장에서 빠져나왔답니다
그래서 그 이후 스커트를 잘입지 않지만 입어야 할경우에는 몇번이고 확인하고 또 확인한답니다
정오가족 중에는 이런경우 없었나요???
만일 이런 경우라면 정오가족들은 어떤게 대처할것인가요?
지금도 그일 생각하면 아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