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축하

수요일엔 빨간장리를.....

저희 친정엄마이야기입니다..

이번주 일요일 저희 친정집에서 김장을 하는데요...

친정엄마는 친구들과 같이 김장을 함께하셔서 굳이 안하셔도 되는데  저희 주려고  다시한번 김장을

또하신답니다.

허리, 다리 수술하셔서 힘드신데 손수 김장까지하셔서 드셔야 마음이 놓이시고 자식들에게도 다 나누어 주어야 마

음이 편하시다는 그런분이십니다..

그런데 저희는 맞벌이라 자주 아주 자주 친정엄마에게 저희 아이들을 맡긴답니다...

아이들이 아플때 야근을 할때 혹은 회식이있는날,문화생활을 즐길때등 무수히 많은 날들을요

정말 많이 죄송스러워요

만약 엄마가 안계셨더라면 이렇게 마음놓고 일하지 못할것같아요

이런 저희 엄마에게 조금이나마 죄송스러운 마을을 덜고 감사한 마을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그리구 우리엄마!! 친절한 경자씨 사랑합니다..... 많이요 아주많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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