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제 영원한 동반자에게 힘을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아빠가 된지 3주가 돼가는 초보아빠입니다.
34년만에 내가 살아가는 이유를 얼마전 찾게 됐답니다.
저의 사랑하는 아내와 공주님 ^^
건강하고 이쁜 공주님과 그 공주님을 10달동안 조심스럽게 품었다가 세상에 나오게 해준 제 아내...
이 사람들때문에 정말 열심히 살아야할거 같습니다 ㅋㅋ
그런데 요즘 걱정거리가 하나 생겼습니다.
제 아내가 자연분만을 했는데 모유가 잘 나오지가 않습니다.
몸매 생각하지 않고 모유를 먹이려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나오지가 않으니깐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받는거 같습니다.
맛사지도 받아보고 미역국도 열심히 먹고 모유에 좋은건 이것저것 먹어보고 있는데...
기대만큼 나오지가 않으니깐 아기도 배고파서 힘들어하고, 제 아내도 아기가 안쓰럽기하고, 아기한테 미안하고
그래서 요즘 보면 항상 안쓰럽습니다.
이쁜 공주님 낳을때도 고생했는데 지금은 또 모유때문에 힘들어하는 아내를 보면 너무 안쓰럽네요...
힘들어하는 제 아내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세요~
아기와 함께 방에 있으면서 라디오를 듣고 있을겁니다.
내가 사는 이유, 우리 여봉달과 시은이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신청곡은 싸이의 Thank you 부탁합니다.
그리고 요즘 우울해있는 여봉달을 위해 이벤트 해줄거 주시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