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자작나무 숲이 아름다운 겨울 산
안녕하세요! 오랫만입니다!
요즘 강원도는 온통
회색빛으로 산과 들이 물들어 있습니다!
그 정취도 꽤 근사하지만
군데군데 어울어진 자작나무 숲이
그 스산함을 아름답게 메워주고 있지요!
홍천에서 인제로 넘어가는 길가에
소나무 숲사이로 갈색줄기와 하얀색 가피로
고색찬연한 정취를 만들어 내는 자작나무숲!
마치 흰눈이 나무에 기대어 있는듯
그 어울림이 너무나 아름답고 사랑스럽습니다.
우리나라에 자작나무숲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평창에서 대관령길 주변에 일부 군락을 이루고 있고
제가 있는 인제 응봉산주변, 수산리, 백담사길에 이르는
일부에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자작나무는 우리나라 자생종은 아니라고 합니다.
고급 펄프원료를 얻기위해 일부 기업에서
심었는데 오리나무같이 씨앗이 맺히는데
새들과 바람이 이들 씨앗을 퍼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 강원도 일부, 덕유산 자락
태백산 자락 등에 간혹 자작나무 숲을 볼 수가 있답니다.
강원도에 오실 기회 있으시면
가끔 차창밖에 펼처지는 자작나무 숲을
감상하시면서 겨울 정취에 어울리는
시 한편 써보시면 어떨까요!
양희은씨의 한계령 들려주실거죠!!? ㅎㅎㅎ
하나씨와 대전 엠비씨 애청자 여러분 ~~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