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자랑스러워요
하나언니. 안녕하세요. 전 피부과에서 우연히 정오의 희망곡을 처음 듣게 되었어요.
그 날은 여드름이 갑자기 많이 나서 점심시간에 피부과를 갔는데..
라디오에서 전화데이트 코너가 진행중이더라구요.
하나언니랑 다른 아나운서언니분이랑 전화연결 됐었는데.. 참 재미있었어요.
그 후로 종종 정오의 희망곡을 도둑 청취 했답니다.
사실, 저도 전화데이트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취직하신 분께 전화하셨을 때 그 분이 부럽기도 했구요. (취업준비생이라)
축하사연 들을 때면 저도 "나중엔 나도 축하할만한 일이 있을 때 한번 참여해봐야지"하고 있었는데
그 코너가 사라져서 너무 아쉬워요. 하지만, 코너들이 더 풍성해진 것 같아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헤헷~^^
오늘은 어머니, 아버지의 26주년 결혼기념일이예요. 부모님께도 뜻깊은 날이지만
저와 동생에게도 뜻깊은 날이랍니다. 두 분이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저희가 부모님 자식으로 태어날 수 있었던 날이기도 하니까요.
뜻깊은 날을 맞아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어머니, 아버지! 부모님 자식인게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26주년 결혼기념일 축하하구요. 사랑해요.